한눈에 보는 NEW 캐나다 LMO- 수수료, 광고조건, 언어제한. 2013년 7월 31일 부터.

캐나다 LMO 신청에 변화가 생겼네요. 지난 7월 31일부로 캐나다 LMO가 더 어려워지게 됐습니다. 이전에는 없었던 수수료도 생기고, 더 큰 문제는 필수 광고 기간과 방법이 더 까다로워졌다는 거죠. 수수료야 아깝지만 내면 그만이지만 광고 부분은 참 까다롭죠..  캡쳐 정리는 몇일전에 해놨는데 개인적인 일로 미루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캐나다 LMO준비하시는 분들은 바뀐 부분 잘 숙지하셔서 앞으로 LMO 신청하시는데 착오 없으셨음 좋겠습니다. 

캐나다 LMO 공식 공지는 아래 링크입니다. 

http://www.hrsdc.gc.ca/eng/jobs/foreign_workers/changes.shtml

새로 생긴 LMO 수수료, 포지션 1개마다 $275

위 캡쳐 화면에 요점 부분을 제가 글자로 이미 넣어놨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수수료가 포지션 한 개당 $275달러네요. 그리고 이 수수료를 누가 부담하게 될지는 너무도 뻔해 보여서 서글프네요. 다른 측면에서 보면 여태 성실하게 LMO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했던 고용주들은 부담이 늘게 되어 앞으로 외국인 고용에 소극적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됩니다. 7월 31일부로 적용이기에 그 이후로만 해당되구요. 거절되도 수수료 반환은 없습니다.  

새로 바뀐 LMO 광고 조건, 최소 4주 이상

캐나다 LMO의 까다로운 부분, 광고 부분이 더 강화됐습니다. 기본으로 4주 이상 구인 광고를 내야 하는건 여태 너무 당연했는데, 거기다 논스킬드는 under-represented 그룹들에 대한 구인 노력도 보여줘야 되니 말이죠. 안그래도 광고 부분이 캐나다 LMO신청에서 가장 많은 거절 사유중에 하나인데... 더 꼬투리 잡아서 거절할거리가 늘었네요.

under-represented group 이 누군지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www.hrsdc.gc.ca/eng/jobs/foreign_workers/underrepresented.shtml

새로 생긴 LMO 언어 제한, 영어 / 불어만 필요조건

언어 관련된 부분도 강화됐습니다. 전에는 구인 광고 내면서 한식당이라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구한다...식으로 했었는데, 앞으로도 먹힐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꼬투리 잡기 좋아보이네요...

추가된 LMO 신청서 질문들, 아웃소싱 방지

그 외에는 캐나다 일자리를 아웃소싱 하는걸 방지하기 위한 질문들이 추가 됐다고 합니다. 처음 수수료부터 마지막까지 쭈욱 보시면 일관된 점이 보입니다. 바로 캐나다 LMO가 더 까다로워 졌다는 거죠. 고용주 입장에서는 더 많은 노력과 자금이 필요하게 됐구요. 악덕 한인 업주들이야 수수료든 광고든 니가 다 알아서 하고 싸인만 해준다는 입장이 많은지라 별 상관이 없을지 모르겠지만 그 밑에서 LMO 손수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그리고 캐네디언 업주 밑에서 준비하시던 분들은 까다로워지고 금전적 부담까지 생긴 LMO 때문에 업주의 지원이 소극적으로 변할까 두려운 분들도 계시겠구요. 

어찌됐던 이렇게 캐나다 LMO가 새롭게 바뀐 만큼 그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쉬운건 우리니까요. ㅡㅡ; 그럼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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